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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백지영이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3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가 백지영이 스페셜 DJ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균은 백지영을 만나 "제가 백지영 목소리를 참 좋아한다"며 "똑단발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백지영은 "'컬투쇼'가 벌써 15주년 이라니, 이제 그만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은 지난달 25일 신곡 '그 다음날(We'll Find The Day)'을 발표했다. 보컬리스트 장필순과 함께한 이 곡은 '때가 오지 않은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내 뜻대로 되지 않기에'라는 메시지를 담고 위로를 전하는 노래다.
김태균은 장필순과 함께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백지영은 섭외 비하인드로 "그냥 전화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런데 바로 하겠다고 해주셨다. 보통은 조율하고, 상의하고 이런 과정이 있는데 선뜻 하겠다고 하시더라"고 일사천리였던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 다음날'에 대해서는 "위로를 건네는 곡인데, 제가 위로 받는 기분이었다"며 "나중에 장필순과 함께 컬투쇼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섭외 가능하냐"고 미소지었다. 이에 김태균은 "컬투쇼가 원래 코로나 전에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하고 있었다. 나중에 모시고 꼭 진행하자"고 답했다.
한편 백지영은 라디오에 송출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밝은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김태균은 "'컬투쇼'에 그룹 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나오면, 정말 텐션 끝판왕이다"라며 "그런데 미주보다 더 텐션이 높다는 의견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며 웃었다. 백지영은 "아 미주~"라며 "아줌마 텐션은 찐하다"고 말해 웃음바다가 펼쳐졌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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