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한이 오는 6월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북한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월드컵 2차예선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AFC는 북한의 불참 통보에 대해 항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북한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레바논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등과 함께 H조에 속해있다.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경기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고 H조의 잔여 경기들은 오는 6월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은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 2차예선도 불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평양에서 월드컵 2차예선 북한 원정 경기를 치렀고 당시 경기에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