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덴마크 현지 언론이 자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와 함께 활약하는 손흥민을 주목했다.
덴마크 매체 볼드는 2일(한국시간) 에릭센과 호이비에르에 대한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해 1월 에릭센이 인터밀란으로 이적하기 이전까지 팀 동료로 함께 활약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호이비에르를 영입한 가운데 손흥민과 호이비에르는 동료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에릭센과 호이비에르에 대해 "둘다 환상적인 선수"라면서 "에릭센은 훌륭한 선수였기 때문에 많이 그립다. 에릭센이 한국인이었다면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파이터 유형이고 우리는 그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하다. 나의 뒤가 보호받는 느낌이다. 호이비에르는 우리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3일 오전 열린 셰필드유나이티드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4-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1월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가운데 소속팀 인터밀란은 2020-21시즌 세리에A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