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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2021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멤피스 레드버즈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더럼은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이다.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3월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첫 실전이었다. 스프링캠프 내내 오른 무릎이 좋지 않았고, 결국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했다. 이날 트리플A 개막전에 맞춰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복귀를 타진할 듯하다.
최지만은 0-0이던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멤피스 오른손 선발투수 토마스 파슨스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1-4로 뒤진 4회초 무사 3루 찬스서 타점을 올렸다.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4-5로 뒤진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우완 로엘 라미레즈를 상대로 2B2S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4-5로 뒤진 6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트리스탄 그레이로 교체됐다. 더럼은 멤피스에 7-5로 이겼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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