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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성시경이 반전미 넘치는 달콤살벌 입담을 뽐낸다.
9일 방송되는 '미우새'에서 4년 만에 스튜디오에 재등장한 성시경은 '미우새' 아들들은 물론 MC 신동엽의 은퇴를 부를 역대급 비밀을 알고 있다고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시경은 "희철 어머니 얼굴을 똑바로 뵙지 못하겠다"라며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 희철 어머니는 물론 스튜디오를 발칵뒤집었다.
하지만 기세등등했던 초반과는 반대로 성시경은 "사실 난 미우새 아들들과 똑같은 처지"라며 기죽은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어 직접 요리를 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더욱 연애하고 싶다며 사랑에 고픈 욕망을 드러냈다.
자신을 모두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자 성시경은 "이렇게 슬픈 얘기만 하게 될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성시경은 '최근 어머니에게 결혼 정보 회사 가입까지 권유를 받았다'는 일화를 털어놓으며 제대로 '미우새'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미우새'는 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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