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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석현준의 소속팀 트루아가 프랑스 리그2(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트루아는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에서 열린 덩케르트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2 37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시즌 최종전을 남긴 리그 1위 트루아는 이날 승리로 23승8무6패(승점 77점)를 기록해 2위 클레르몽 푸트(승점 72점)와의 격차를 승점 5점차로 유지해 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석현준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덩케르트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트루아는 덩케르트전에서 고리와 딜런생-루이가 연속골을 터트려 승리를 거뒀다.
석현준은 지난해 12월 병무청이 공개한 병역기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석현준은 만 28세였던 지난해 4월 이전에 귀국해야 했지만 계속 유럽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에는 외교부에서 석현준의 여권 무효화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프랑스 매체 레스트 에클레르는 지난 1일 '석현준이 프랑스 귀화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프랑스 리그2 우승을 확정한 트루아.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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