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3경기 연속 경기 막판 대타로 출전, 타점을 수확했다.
김하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10-1로 앞선 9회초 1사 2,3루 찬스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가 낯 익었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다린 러프였다. 샌프란시스코는 크게 뒤진 상황서 투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야수 러프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하성은 러프에게 볼카운트 1B2S서 6구 커브를 공략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3루 주자 주릭슨 프로파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타점째.
김하성은 9회말 수비에서 3루수를 맡았다. 공교롭게도 '타자' 러프의 타구를 잡아 1루에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올 시즌 27경기 63타수 12안타 타율 0.190 1홈런 5타점 6득점.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11-1로 눌렀다. 2연패서 벗어났다. 19승16패.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