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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와썹 K-할매'에 할매 정서 공감 능력자, 신화의 전진이 출격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와썹 K-할매'에서는 할머니를 잘 아는 'K-손주' 대표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윤정, 장도연과 함께 K-할매의 매력에 스며들 예정이다.
'와썹 K-할매'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과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가 펼쳐지는 프로그램. 자칭 '할잘알'(할머니를 잘 아는)이라 불리는 전진이 남다른 공감 능력을 발휘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할머니와의) 추억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크다"라며 어릴 적 기억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고.
특히 녹화 도중 그는 "어린 시절 내 모습이 보인다"며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너무 좋은 아내를 만났으니 이젠 내 걱정하시지 마라'고 전해드리고 싶다"라는 따스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할머니를 향한 전진의 진심에 현장 스태프들 모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86세를 맞이한 할머니와 한국 생활 4개월 차에 접어든 미국 국적의 4형제가 등장한다. 조용한 시골을 뒤흔든 개구쟁이 4형제와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에서는 어떤 추억들이 피어날지 주목된다.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방송.
[사진 = JTBC '와썹 K-할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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