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로켓이 120개가 넘는 공을 뿌리면서 승리요건을 갖췄다.
두산 워커 로켓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무려 121개.
로켓은 4월 5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48로 잘 던졌다. 그러나 5일 LG전서 6이닝 동안 12안타를 맞고 5실점했다. 키움을 상대로 4월28일 고척에서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사구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1사 후 김혜성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2사 후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웅빈에게 초구 체인지업으로 1루수 라인드라이브를 처리했다. 잘 맞은 타구였다. 2회 1사 후 박병호에게 초구 투심이 사구가 됐지만, 박주홍을 투심으로 2루 땅볼, 박동원을 2루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 후 김혜성과 이용규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서건창을 커브로 포수 파울플라이, 김웅빈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4회 송우현, 박병호, 박주홍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용규에게 희생번트를 내주면서 1사 2루. 김혜성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1타점 동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이정후에게도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중간안타를 맞았으나 서건창과 김웅빈을 각각 3루수 뜬공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6회 1사 후 박병호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고, 박주홍에겐 볼넷을 내줬다. 박동원을 커브로 3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2사 2,3루 위기. 이용규를 투심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로켓.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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