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 미디어 기업 IHQ가 글로벌 엔터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IHQ 채널 개국 및 드라마 '욕망' 기자간담회가 IHQ 박종진 총괄사장, 빅토리콘텐츠 조윤정 대표, 곽기원 감독, 배우 이지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종진 총괄사장은 오는 7월 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IHQ의 개국을 알리며 다수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먼저 '맛있는 녀석들' 제작진은 '마시는 녀석들(가제)'로 시청자를 만난다,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는 슬로건 아래 안주 맛집을 공략하며 '맛있는 녀석들' 세계관을 확장한다고.
또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와 함께 추억 돋는 라떼 이슈들을 퀴즈로 풀어보는 레트로 퀴즈 토크쇼 '별에서 온 퀴즈'도 7월 방송된다. 더불어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프로 집콕러들의 자체 제작 게임 챌린지 '방구석 운동회(가제)'도 제작에 돌입했다.
외주 제작사와 손잡은 예능도 베일을 벗었다. '리더의 연애', '카풀 가라오케(가제)', '셔터를 내려라(가제)', '여우주안상(가제)', '스파이시 걸스(가제)', '오지랖 인문학' 등의 예능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이다.
개국 드라마 '욕망'도 공개됐다. '욕망'은 네 남녀의 본격 치정을 담은 로맨스 스릴러다. IHQ 측은 "제2의 펜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장담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이지훈이 캐스팅됐고, 여자 주인공으로는 유명 여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도 제작된다.
박종진 총괄사장은 "IHQ는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제작 시스템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제2의 tvN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를 다뤄주면 감사할 것 같다. 코미디TV가 IHQ라는 채널로 다시 태어나는데, 그 채널의 모델이 tvN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IHQ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