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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이지혜가 세 번째 시험관 시술 끝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이후 직접 몸 상태를 밝혔다.
20일 이지혜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드디어 태리의 동생이 생겼어요! 그리고 또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신 소식을 알렸던 이지혜. 그는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태리의 동생이 생겼다. 임신 7주 정도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험관이라 그런지 사실 지금 조금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가 않아서 입원을 했었다. 감기까지 온 바람에 병원에 입원했고 퇴원한지 한 2~3일 됐다"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12주~14주까지는 조심해야 하는데 시험관 초기에 위험한 상황들이 올 수도 있는 징조가 조금 보여서 지금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방송에 알려져서 어떻게 그렇게 됐는데, 저는 건강하게 출산하는 게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잘 관리해서 이번엔 둘째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라고 전했다.
세무사 남편 문재완은 "우리 태리 가졌을 때보다 더 힘들어하더라. 남편이 옆에서 더 열심히 잘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지혜는 구독자들에게 "이제 영상을 매주 업데이트 못할 수도 있다.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잘 부탁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또한 그는 두 번의 유산 아픔을 겪었던 만큼 "혹시라도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 들려드려야 하는 상황이 올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선생님이 무조건 누워 있으라고 하셨는데, 라디오도 있고 해야 하는 일정들 있어서 어쨌든 간에 잘 해내겠다. 엄마는 강하니까"라고 당차게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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