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중심타자 최형우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6일 2군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최형우의 복귀 시점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최형우는 우측 눈에 물이 찼다는 소견에 따라 지난 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레이저 치료까지 받았지만,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터였다.
최형우는 지난 20일 다시 병원을 찾았고, 긍정적인 소견이 나왔다. “3~4일 동안 타격훈련을 소화하고 있었다”라고 운을 뗀 윌리엄스 감독은 “치료를 통해 눈에 고인 물이 빠지고 있다는 소견이 나왔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 선명하게 보일 때도 있다고 하더라. 훈련은 계속 소화하고 있다. 한 번 더 진단을 받게 된다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형우는 퓨처스리그를 거쳐 1군에 복귀할 예정이이다. KIA가 예상하고 있는 최형우의 퓨처스리그 첫 경기는 26일 함평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의 향후 스케줄에 대해 “2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최종적인 결정을 위해선 최형우의 느낌을 다시 체크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베스트 시나리오는 26일”이라고 전했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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