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5연패에 빠진 KIA가 타선에 변화를 주며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KIA는 황대인을 5번타자(1루수)에 배치, 중심타선을 프레스턴 터커-이정훈-황대인으로 구성했다. 황대인이 올 시즌에 중심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김선빈은 6번타자에 배치됐다.
KIA는 최원준(우익수)-김태진(3루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이정훈(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김민식(포수)-이창진(중견수)-박찬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의리가 선발 등판, 2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삼성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헌곤(좌익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다.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한편, KIA는 이날 경기에 앞서 외야수 이우성, 내야수 박민을 콜업했다. 이들을 대신해 최정민과 김호령이 말소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에 대해 “팀이 원하는 방향은 김호령이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지만, 1군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퓨처스리그에서 많은 경기에 나가며 감각을 쌓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최정민도 경기 막판에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상황이 많지 않았다. 최정민보다 공격력을 더 강화해줄 선수가 필요했다. 타격적인 면을 고려해 이우성, 박민을 콜업했다. 우타자가 더 필요하다는 부분도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황대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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