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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대타 동점포를 폭발했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6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탬파베이가 3-5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나온 최지만은 우완투수 A.J. 콜이 6구째 던진 90마일(145km) 커터를 공략해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시즌 2호 홈런.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한방에 힘입어 5-5 동점을 이뤘다.
최지만은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후 3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6회말부터 1루 수비에 나선 최지만은 5-5 동점이던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타일러 챗우드와 상대했고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고 최지만은 1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 등장해 우완 조엘 파이암프스를 상대했지만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12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우월 만루홈런에 힘입어 9-5로 승리,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26승 20패. 3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23승 20패를 기록했다.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남긴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471.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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