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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벤투스가 시즌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유벤투스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38라운드에서 볼로냐에 4-1로 크게 이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23승9무6패(승점 78점)의 성적으로 4위로 올라서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볼로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6분 키에사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29분 모라타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고 전반 45분 라비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2분 모라타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볼로냐는 후반 40분 오솔리니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유밴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AC밀란은 최종전에서 아탈란타에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AC밀란은 케시에게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해 2-0으로 이겼다. AC밀란은 24승7무7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2위로 올라서며 시즌을 마감했다. 아탈란타는 AC밀란에 패했지만 3위로 시즌을 종료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한편 나폴리는 베로나와의 시즌 최종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나폴리는 이날 무승부로 5위로 밀려나며 시즌을 마감했고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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