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양동근의 뒤를 잇는 현대모비스의 간판스타 함지훈이 2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0-2021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팀 내 선수들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은퇴 후 주장을 맡은 함지훈과 계약기간 2년 보수총액 3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더불어 2020-2021시즌에 이적, 베테랑으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이현민은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1억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벤치멤버 김영현도 계약기간 2년 보수총액 5,300만원에 잔류했다.
반면, 권혁준과 전준범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전준범은 지난 시즌 보수총액 3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타 팀이 영입할 시 현대모비스에 직전 시즌 보수 50%와 보상선수, 또는 보수 200%를 보상해야 한다.
팀, 선수 자율협상은 24일 낮 12시에 마감된다. 24일 오전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타 팀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도 행선지를 찾지 못한 선수들은 28일부터 31일까지 원소속팀과 재협상하게 된다.
[함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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