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과 부부싸움 후 울고 집 나갔다"('맘카페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남편인 방송인 도경완과의 부부싸움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2'(이하 '맘카페2')에서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운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왜 그래? 생전 어디 가고 싶다는 얘기 안 하다가 갑자기?"라고 의아해 했고, 장윤정은 "내가 지난번에, 한 두 달 됐나? 부부싸움해가지고 우리가"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도경완은 "그게 무슨 부부싸움이야? 일방적으로 내가 혼난 거지"라고 억울해 했고, 장윤정은 "뻥 좀 치지 마! 내가 울고 집을 나갔는데. 자기가 말도 안 되는 고집을 부리니까 내가 속상해가지고 나간 거지"라고 발끈 했다.

장윤정은 이어 "자기는 맨날 화나면 차 확 타고 나가버리는데 나는 밖에 나갔는데 막상 갈 데가 없는 거야. 그래가지고 길거리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혼자 막 울다 들어갔잖아"라고 토로했고, 도경완은 바로 "차 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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