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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하나가 빌런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25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 측은 이하나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다.
이번 시즌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캐릭터 영상에는 강권주(이하나)가 자신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빌런의 존재를 알아채는 모습이 담겼다. 누군가의 귀 모습과 함께 "코드 제로 사건 종료. 지금 바로 모두 철수한다. 지금 바로 철수한다"라는 긴급 철수 명령이 내려져 긴장감을 폭주시킨다.
그러나 목소리의 주인공은 강권주가 아닌 빌런이었다. 그녀가 강권주의 목소리를 흉내내 골든타임팀을 현혹시킨 가운데 빌런이 만든 죽음의 술래잡기의 시작이 암시된다. 특히 빌런은 이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 피처럼 붉은 입술로 섬뜩한 미소를 지어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강권주가 사건 현장에 서둘러 갔지만 골든타임팀은 이미 철수한 상황. 이어 "네 귀를 범죄에 이용한 대가. 반드시 치르게 해줄게"라는 선전포고와 함께 결의에 찬 강권주의 눈빛이 엔딩을 장식하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보이스4'는 오는 6월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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