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양현종, 1회말 선두타자 홈런 허용…시즌 4번째 피홈런
2021-05-26 10:53:49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현종(LA 에인절스)이 1회말 시작하자마자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0-0이던 1회말에 등판하자마자 흔들렸다.
리드오프 저스틴 업튼에게 볼카운트 2S서 4구 80마일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업튼의 시즌 9호 홈런.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네 번째 피홈런이다. 양현종은 후속 오타니 쇼헤이에게도 볼넷을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앤서니 렌던의 정면 타구를 직접 처리한 뒤 1루에 송구, 1루 주자 오타니마저 횡사시켰다.
[양현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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