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SSG 랜더스 정의윤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대포를 터뜨렸다.
정의윤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정의윤은 SSG가 0-1로 뒤진 2회초 1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정의윤은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코스로 향한 고영표의 3구(직구, 구속 132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예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SSG는 정의윤의 올 시즌 5호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정의윤.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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