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배제성이 5승 요건을 갖췄다.
KT 배제성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볼넷 2실점했다. 투구수는 91개.
배제성은 4월 4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12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5월에는 이날 전까지 4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57로 좋았다.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국내투수 1위. 21일 한화전서 5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3실점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삼자범퇴 포함 2회 2사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다.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성한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흥련에게 초구 패스트볼을 던지다 1타점 중전적시타를 허용했다. 김찬형에겐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중간 1타점 동점 2루타를 내줬다. 최지훈을 3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 선두타자 로맥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다. 추신수를 체인지업으로 1루 땅볼을 유도했고, 로맥을 잡아냈다. 최정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한유섬 타석에서 추신수의 3루 도루를 저지했다. 한유섬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4회 2사 후 이흥련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찬형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요리했다.
5회 최지훈을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1사 후 추신수에게 볼넷을 줬고, 최정에겐 3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바운드 된 타구가 몸을 맞고 굴절됐다. 3루수 포구 실책. 한유섬을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이닝 종료. 6회에는 정의윤, 박성한, 이흥련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3-2로 앞선 7회초 시작과 함께 주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배제성.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f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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