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안구건조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LG 트윈스 오지환의 복귀 시점이 정해졌다.
류지현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에 앞서 오지환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지환은 지난 2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1군에서 말소됐다. 그동안 오지환은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타격에서 애를 먹을 정도로 안구건조증으로 불편함을 느꼈다.
류 감독은 "오지환이 지난 수요일(26일)은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다만 27~28일은 비 때문에 게임을 갖지 못했다"며 "내일(29일) 2군에서 경기가 잡혀 있다. 오지환도 훈련과 경기를 뛰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지금 계획으로는 30일 1군에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출산휴가를 떠났던 채은성을 1군에 등록하고, 신민재를 말소했다. 채은성은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홍창기(중견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이영빈(유격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LG 트윈스 오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