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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양치승이 VIP 회원 한기범의 환불을 심각하게 고민한 이유는 무엇일까.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농구 선수 출신 한기범과 박광재의 곡소리 나는 지옥 훈련 현장이 그려진다.
양치승은 이날 자신의 체육관을 찾아온 압도적인 피지컬의 박광재를 보자마자 흡족해하며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권유했다.
하지만 박광재가 대회 출전을 거부하자 양치승은 전략을 바꿔 평소와 달리 자상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첫 훈련에 들어갔다는데.
같은 시각 체육관에 있던 한기범은 양치승이 박광재에게만 관심을 쏟자 질투심에 훈련에 동참했다가 이후 호랑이 관장 모드로 돌변한 양치승의 매운 맛 트레이닝을 제대로 맛보게 됐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사색이 된 양치승은 다급하게 한기범의 운동을 중지시키는가 하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발 환불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타들어 가는 속마음을 밝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몸짱을 위한 3대 운동 기본 자세와 청소와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홈트레이닝 꿀팁 그리고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다이어트 김밥 레시피 등 등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의 스페셜한 훈련 비법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헬스 초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오후 5시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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