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한솔이 3년6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한솔은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464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17년 11월 중순 ADT 컵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6개월만에 통산 2승에 성공했다. 단독 2위 하민송(16언더파 200타)을 2타 차로 제쳤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6~7번홀, 9번홀, 14~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지한솔은 KLPGA를 통해 "오랜만에 하는 우승이라 첫 우승보다 실감이 더 많이 나는 것 같다. 어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마음도 가벼웠고 힘들지 않았다. 아침에 퍼트가 잘 되지 않아서 그 부분을 신경쓰다 보니 퍼트할 때 더 집중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장하나는 15언더파 201타로 안나린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약 11년만에 195개 대회에 참가해 생애 총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유해란이 14언더파 202타로 5위, 이승연이 13언더파 203타로 6위를 차지했다.
[지한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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