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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만기가 집안일을 가전제품이 해준다는 지론을 펼쳐 여성 출연자의 원성을 샀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내 아내, 내 남편! 님인지~ 남인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
이날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은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며 누워서 꿈쩍도 안 한다고 폭로했다.
왕종근 돕기에 나선 이만기. 이만기는 “왕 선생님이나 우리 같은 경우는 실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밖에 나가서 고생하고 다닌다. 집에 와서 좀 쉬려고 하는데 막 청소한다고 그런다. 그것도 표시를 낸다. 부수고, 와당탕거리고. 밥도 밥솥이 해주지, 빨래도 세탁기가 해주지, 말리는 것도 건조기가 해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MC가 “이런 발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자 이만기가 “문제가 된다고요?”라고 되물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남능미는 “별소리를 다 들어봐. 세탁기는 그냥 해주나? 왕종근 씨처럼 저렇게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이후 이만기는 “저는 솔직히 집사람이 밖에서 돈 벌어오면 집에서 오만 거 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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