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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보컬그룹 MSG워너비가 데뷔를 앞두고 첫 공식 스케줄에 나섰다.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와 제작자 유야호(유재석)는 1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포일러 라이브'를 진행했다.
먼저 정상동기의 김정민, 이상이, 이동휘, 사이먼도미닉, M.O.M의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은 방송을 기다려준 많은 시청자에게 각자 인사를 건넸다.
뒤이어 유아호는 MSG워너비의 데뷔곡 발매 일시를 공개했다. 그는 "데뷔곡 녹음을 마무리한 상태다. 음원 출시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음원 출시는 오는 26일 오후 6시다"라며 "많은 분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없었을 거다. MSG워너비와 시청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유야호와 MSG워너비는 공식 소셜 미디어(SNS) 계정, 팬카페, 팬덤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뒤 근황을 알렸다. 먼저 김정민은 "MSG워너비 멤버가 되고 나서 드라마에 들어가게 됐다. 7월부터 아침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고, 이동휘는 "보험 광고를 찍었다. 광고 촬영 현장에 갔더니 나얼 형 그림이 걸려있더라. 사장님께 물어보니 '그 사람이 내 아들이야'라고 하셨다. 나얼 형 아버지께서 하시는 가게를 빌려서 촬영한 거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SG워너비의 데뷔 무대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야호는 "오는 7월 3일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라고 발표해 기대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를 두고는 "찍으면 좋은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제작비도 무시할 수 없다. 뮤직비디오가 없으면 서운하잖냐. 대안을 생각하고 있다. 누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방송에 MSG워너비를 담을 수 있는 기한이 있잖냐. 여러분의 의지가 있다면 방송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뜻에 따라 자유롭게 활동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M.O.M과 정상동기의 데뷔곡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이 베일을 벗었다. 정식 발매에 전 짧은 맛보기 라이브를 들려준 것. 서로의 노래를 처음 접한 두 유닛은 "더 듣고 싶다", "원슈타인의 새로운 창법이 돋보였다", "어떤 파트를 부를지 궁금했는데 미리 알 수 있어 굉장히 좋았다", "각자의 색깔이 아닌 하나의 하모니가 느껴졌다", "이상이 도입부 장인이다"라며 기립 박수를 보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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