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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우여곡절 끝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산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토트넘과 산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산투 감독은 지난 4년간 울버햄튼을 이끌며 소속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지난 2018-19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울버햄튼을 7위로 이끌었고 지난 2019-20시즌에는 울버햄튼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려 놓기도 했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산투 감독은 "토트넘은 수준급의 선수단을 보유했고 우리는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토트넘을 맡게되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신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동안 니겔스만, 에릭 텐 하그, 로저스, 포체티노, 콘테, 폰세카, 로페데기 등 다양한 감독들이 토트넘 신임 감독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결국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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