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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6월 27일 부천 아트벙커B39에서는 국내 비보이들의 미니 올림픽이 치러졌다. 바로 ‘브레이킹 프로젝트’다.
'브레이킹 프로젝트’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의 인재 발굴 육성 프로젝트로 SBS문화재단과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KBF)이 함께 뜻을 모았다.
올해 처음 열린 ‘브레이킹 프로젝트’ 무대에는 국내 최정상 비보이들이 참가해 그야말로 ‘무대를 찢는’ 열띤 배틀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150명이 참가했고, 1차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32명이 선발 되었다. 2차 예선전을 통해 상위 16명이 본선 무대에 진출해 16강-8강-4강-결승전이 현장에서 이뤄졌다.
대회 방식은 1대1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비보이팀 퓨전엠씨의 김종호(LEON)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베이스어스의 박민혁(ZOOTY ZOOT), 3등은 갬블러 크루의 최동욱(RUSH)이 수상했다. ‘라이징 스타’ 부문에는 갬블러 크루의 박인수(KILL)와 최찬배(NESCO)가 선정됐다. 1~3위 수상자 와 ‘라이징 스타’ 2명은 상금을 비롯해 1년간 다양한 선수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현장 진행을 맡은 JERRY와 SNIPA는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비보이들과 유망주들의 가능성을 본 하루였다. 2024 파리 올림픽 미래가 매우 밝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브레이킹 프로젝트’는 7월 3일 오후 3시 SBS스포츠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스포츠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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