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영환이 초반에 흔들리면서 패전 위기에 처했다.
롯데 최영환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5실점�g다. 투구수는 90개.
최영환은 올 시즌 구원 등판만하다 6월17일 한화전과 26일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두 경기 합계 8.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5볼넷 3실점(2자책). 이날 SSG전서 다시 한번 선발 등판했다. 1회가 불안했다.
1사 후 고종욱에게 포크볼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추신수에게도 포크볼이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볼넷을 내줬다. 최정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선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최주환을 포크볼로 삼진 처리한 뒤 한유섬에게 포크볼을 던지다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내줬다. 오태곤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재원을 포심으로 루킹 삼진 처리, 이닝을 마쳤다.
2회 박성한, 최지훈, 고종욱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3회 추신수와 한유섬에게 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2사 후 오태곤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고, 이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성한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5회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5로 뒤진 6회말 시작과 함께 정우준으로 교체됐다.
[최영환.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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