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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발신제한'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발신제한'은 7월 첫 주말(2~4일) 동안 23만 4,70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3만 4,602명.
이는 박스오피스 1위 기록. 특히 '발신제한'은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흥행의 이유로는 9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짜릿한 스릴과 카체이싱이 손꼽힌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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