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12개 선방' 부천 최철원, K리그2 19라운드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의 최철원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최철원은 지난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0-0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이날 부천은 2명이나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최철원은 경기 내내 뛰어난 집중력으로 부천의 골문을 지키며 부산의 유효슈팅 12개를 모두 막아냈다. 이날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며 활약한 최철원은 19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김천상무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김천상무는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이어 가게 된 김천상무는 선두 자리 탈환과 동시에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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