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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결승타를 날리며 팀의 더블헤더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93타수 41안타 타율 0.212.
김하성은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애틀랜타 왼손 선발투수 카일 뮬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커브에 방망이를 냈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4회초 1사 3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3B1S서 5구 슬라이더를 공략,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2경기만의 타점. 시즌 26타점째.
이 한 방이 결승타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좌중월 투런포로 도망갔다.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루서 우완 에드가 산타나에게 2S서 싱커를 공략,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렸다. 18일 워싱턴전 이후 2경기만의 안타. 이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서 애틀랜타를 3-2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나면서 56승42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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