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애틀전 2볼넷 1득점…TB 2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팀의 2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69타수 42안타 타율 0.249.

최지만이 다시 선발라인업에 포함됐다.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로간 길버트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5마일 포심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다. 4일 보스턴전부터 2경기 연속 볼넷.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0-1로 뒤진 3회초 무사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7구 96마일 포심패스트볼이 또 다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지 않았다. 볼넷. 후속 랜디 아로자레나의 중월 3루타 때 홈에 파고 들었다. 역전득점을 올렸다. 1일 보스턴전 이후 4경기만의 득점. 시즌 25득점째.

최지만은 3-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이번에는 94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구 삼진을 당했다. 4-2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좌완 앤서니 미시위츠를 상대했다. 2B2S서 5구 커브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4-3으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65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단독선두를 지켰다. 시애틀은 2연승을 마감했다. 58승5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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