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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주미가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70분 2인극의 후일담을 소개했다.
박주미는 5일 진행된 TV CHOSUN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의 후일담을 풀어놨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박주미는 남편 신유신(이태곤)의 불륜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주미는 극에서 서서히 어긋나는 일상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피영을 연기했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유신을 대하는 태도부터 바라보는 눈빛, 말투 등을 달리한 표현이 사피영의 서사를 더욱 현실적이게 만들었다.
이날 박주미는 화제를 모은 2인극 장면에 대해 "둘이서 70분을 해야하는 거니까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배우에게는 평생 있을까 말까한 좋은 기회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주미는 "실제로 기네스에 오를 만한 장면이었다고 하더라. 이전에 기네스에 오른 작품 중에 60분짜리 2인극은 이스라엘 작품이 있었다고 하는데, 70분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 것이 힘든 점도 있지만 감사하고, 설레는 일이었다. 나에게 평생 남을 커리어니까"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박주미는 "그래도 막상 촬영이 들어가니까 힘들다기보다는 편안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힘들고 외로운 작업은 아니었다. 물론 대사를 외우는 것은 배우의 숙제이지만"고 덧붙였다.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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