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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성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제형이 오는 8일 오후 6시 데뷔 후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중독’을 발매한다.
‘중독’은 김제형이 좋아하는 감정에 대한 오랜 고찰을 한 끝에 탄생한 자작곡이다. 전자음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기존에 김제형이 선보여왔던 음악들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노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했던 ‘좋은 사람이 되긴 참 쉬워’라는 가사처럼 좋아하는 대상이 아닌 자신의 감정에 빠져 있는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높은 공감대를 갖게 할 전망이다.
특히 90년대 음악을 연상시키며 귀에 쏙쏙 박히는 전자음과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김제형 표 명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곡 발매에 앞서 6일 김제형의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앨범 재킷을 먼저 공개하며 새로워진 그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앨범의 재킷을 드로잉 등 그림으로 해왔던 김제형은 ‘중독’의 앨범 재킷에 자신의 얼굴을 담으며 새로운 음악과 활동을 예고했다,
김제형은 지난 2017년 미니앨범 ‘곡예’로 데뷔해 평단의 이목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사치’, 타이틀곡 ‘실패담’으로 202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포크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특유의 분위기, 90년대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담백한 목소리와 편곡을 통해 개성파 뮤지션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제형의 신곡 ‘중독’은 오는 8월 8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아카이브아침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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