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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4회 급격하게 흔들리며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김광현이 교체된 후 타선이 활약하며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홈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김광현은 이날 4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에 그치며 승리 수확에 실패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1에서 3.36으로 소폭 상승했다. 타선에서는 대타 맷 카펜터가 1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 놀란 아레나도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작부터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딜런 칼슨과 폴 골드슈미트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는 등 2사 2,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우익수 방면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항을 펼치던 김광현이 갑작스럽게 흔들렸고, 캔자스시티도 균형을 맞췄다. 캔자스시티는 4회초 헌터 도지어의 안타와 임마누엘 리베라의 볼넷으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이클 A. 테일러와 핸서 알베르토가 김광현을 상대로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며 2-2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4회말 1사후 폴 데용과 토미 에드먼이 연속 안타를 쳐 1, 3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김광현의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승부수를 띄우며 대타 맷 카펜터를 투입했다. 채프먼은 켈러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았다. 이때 데용은 득점에 성공했으나, 에드먼이 홈에서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세인트루이스는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분위기를 탄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놀란 아레나도가 켈러의 92.7마일(약 149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4-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6회 라스 눗바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이 교체된 후 루이스 가르시아(2이닝)-라이언 헬슬리(1이닝)-헤네시스 카브레라(1이닝)-지오반니 가예고스(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놀란 아레나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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