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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이 연기되고 우여곡절에 끝에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이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종합 16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총 2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대한체육회가 세웠던 금메달 7개, 종합 10위 진입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던 한국은 1980년대 이후 급성장을 이루며 2000년 시드니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는 12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도쿄 대회에서는 그마저도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미국이 차지했다. 금메달 39개로 중국(금메달 38개)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일본은 역대 최다인 금메달 27개를 품에 안으면서 종합 3위에 랭크됐다.
[우여곡절 끝에 개막한 '2020 도쿄올림픽'이 8일 오후 8시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 사진 = 일본 도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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