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미국 출신의 일본 국문학연구자이자 와세다대학 특명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로버트 캠벨이 지난 8일 폐막한 도쿄올림픽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그는 현지에서 방송된 니혼TV의 정보 방송 프로그램 '스키리'에 출연해 도쿄올림픽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고 일본 현지 매체 데일리가 10일 전했다.
방송에서 그는 "(도쿄올림픽이) 과연 올림픽이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을 가지게된다"라며 "실패없이 스포츠대회로써 잘 마무리했지만 올림픽이라는 건 다양성, 건강, 평화의 축제다. 무관객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던 점과 국민 건강, 귀국한 선수들이 거주하는 지역주민에게 정말 (코로나19) 확산이 되지 않는지 여부를 앞으로 검증해야한다"며 지적했다.
한편, 도쿄올림픽은 지난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오는 24일에는 도쿄 패럴림픽이 개막한다.
[사진=로버트 캠벨 트위터]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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