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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가수 김종민과 만나 솔직한 입담을 겨뤘다.
유튜브채널 '달라스튜디오'의 '그늘집' 5화 게스트는 효연으로 최근 촬영에 '우리 같은 곳에 살았잖아? 나의 소원은 홀인원이야'라는 힌트와 함께 등장했다.
효연과 같은 동네에 살면서 많이 마주쳤다는 김종민은 "그때 너…, 약간 취해있지 않았냐?"며 효연에게 돌직구를 던질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역대급 티격태격 케미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는 후문. 효연은 아직 쑥스러운 단계이긴 하다며 "100대"라고 골프 실력을 말하자 김종민은 "100대면 거의 못 치는…"이라고 대놓고 디스하며 본인은 80대라고 밝혔다. 이에 효연은 "아, 오빠 일 안하시는 구나"라고 맞받아쳤다.
둘의 거침없는 직진 멘트는 골프 대결 중에도 계속 이어졌다. 슈퍼주니어가 선배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건 본인이 제일 처음이라고 효연이 말하자 김종민은 "그러면 공부는 안했겠다"라고 한 데 이어 효연이 공을 치려고 하려는 데도 계속 말을 걸었던 것. 하다못해 효연은 "저 지금 너무 집중하고 있으니깐 말시키지 말아주세요"라고 대결에 진심을 보였다.
털털한 매력과 유쾌한 입담을 가진 효연답게 이번 촬영에서 효연은 평소 술 버릇, 술 친구 등을 시원하게 공개했다. 이 외에 유리의 윗니가 없었던 사연과 SM 주식을 팔게 된 비하인드 이야기, SM에서의 사회생활 등도 거침없이 털어놨다.
12일 오후 6시 30분 공개.
[사진 = 달라스튜디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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