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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엄태웅(47)의 아내이자 발레 무용가인 윤혜진(41)이 엄태웅의 남다른 외조를 공개했다.
12일 윤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친정엄마와 함께한 실방 하이라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혜진은 친정어머니가 방문을 알렸다. 윤혜진은 친정 어머니 표 깻잎 절임, 김밥, 우족탕을 공개하며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이어 "줄로 뜯어야 한다. 이거 자르지 말고 들고 먹는 게 제맛이다"라며 "하루 전날 불려서 한 밥이다"라고 말하며 김밥 먹방을 펼쳤다. 윤혜진은 "김밥에 햄, 오이, 달걀, 맛살. 딱 요렇게만 들어간다"라며 "오이는 생으로 안 넣고 촛물에 절인다. 식초는 꼭 사과식초다. 사과식초와 설탕 1대 1. 소금도 살짝"이라고 비법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결혼 전에 진짜 요리 1도 안 했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네"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다 해주니까. 내가 이렇게 음식 하는 게 엄마도 너무 신기했다고 한다. '저게 왜 저러나' 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현재 출연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해방타운'을 보고 '입덧'했다는 댓글에 윤혜진은 "입덕이요, 입덧이요. 빨리 얘기해달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입덕'임을 확인한 윤혜진은 만족스러운 듯 미소지었다.
이어 윤혜진은 "엄마, 내가 원래 성격이 좋았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친정어머니는 "성격이 너는 뭐. 성격은 끝나지"라고 답했다. 친정어머니는 "성격이 아빠 쪽이냐, 엄마 쪽이냐"라는 물음에 "성격은 그래도 나"라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혜진은 "우리 엄마는 맨날 '겸손'을 이야기한다. 전화 할 때마다 '혜진아, 겸손'이라고 했다. 발레단 다닐 때부터 그랬다"라며 "그런데 난 친한 애들 앞에서 겸손 안 한다. '나 윤혜진이야' 이런 거 한다"라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이 발레를 선보인 이야기가 나오자 친정어머니는 "아, 지젤은 진짜"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윤혜진이 "엄마, 겸손"이라고 말을 끊어내자 친정어머니는 "자랑할 땐 또 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정어머니는 "(윤혜진을) 키울 때 자랑할 게 없었다. 올백이 난 뭔지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윤혜진이 "발레를 할 때 내가 콩쿠르 나가서 1등도 했다"라며 서운해하자 "그럴 때 이제 막 좋았지만 자랑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은 "나 참, 기가 막힌다. 수석쯤 되어야지 자랑할 수 있느냐. 주역 롤플레잉 할 때는 별로 같잖지 않았냐. 수석 무용수 타이틀을 따니까 그때 좋았나 보다"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엄마 기준점이 너무 높다. 우리 엄마가 고등학교 때까지도 공부를 잘해서 계속 전교 회장을 했다. 그래서 자식에 대해서 기준점이 높다"라며 "너무 신기했다고 한다. 어떻게 100점을 못 받는지, 공부가 재미가 없는지. 저랑 진짜 안 맞는다. 엄마가 공부 쪽은 아니구나 바로 포기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윤헤진은 딸 지온이에게 "꿈이 뭐냐"라고 물었다. 지온이는 "웹툰 작가, 애니메이션 작가"라며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윤혜진은 "화이팅. 넌 할 수 있다"라며 "나는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이나 그림이라 똑같이 생각했다. 잘났다. 네 똥 굵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채팅창에 등장한 엄태웅이 "왜 구독자가 많이 늘었는지 비밀을 알려달라"라고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혜진은 엄태웅이 카센터를 방문한 이야기를 꺼냈다.
윤혜진은 "태웅이 오빠가 카센터를 갔다. 그랬더니 갑자기 카톡으로 영상이 하나 왔다. 카센터 컴퓨터에 들어가서 '왓씨티비'를 검색하더니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는 영상을 녹화해서 보냈다"라며 "카센터 주인아저씨랑 친하다고 하더라. '이 사람 어떻게 할 거냐. 너무 짜증 날 거 아니냐'라고 하니까 친해서 괜찮다더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자기가 집집마다 가서 다 그렇게 할거라고. 그래서 구독자 늘어난거라고 자기 ??문이라고 하더라. 자기가 그렇게 어디 들어가서 컴퓨터마다 남의꺼…"라고 덧붙이며 엄태웅의 못말리는 외조를 자랑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 슬하에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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