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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낚시 4시간 만에 가수 하성운과 팀워크가 붕괴된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3'(이하 '도시어부3')에서 이수근은 꼴찌 상황이 지속되자 같은 팀인 하성운 팬들에게 "여러분 우리 성운이가 손맛을 못 봤거든"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하성운은 "난 손맛 봤다! 형이 못 봤지!"라고 발끈했고, 이수근은 "아까 놓친 건 손맛 본 게 아니야... 건져내야 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이어 "얘 왜 이렇게 고집이 세? 여러분 힘들지는 않으시냐? 팬으로서"라고 결국 하성운 팬들에게 하소연을 했다.
그리고 하성운 아버지에게 "보고 계시지? 형님 얘한테 낚시를 어떻게 가르치신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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