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사진작가 니키리가 소셜미디어(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각종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니키리는 해당 게시물에 대해 "별생각 없이 저의 생각을 올린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니키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걱정하실 거 같아서 적는다"라고 운을 떼고 "태오가 미국으로 촬영 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한 거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라는 사유까지 가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아티스트라서 인생의 감정들을 사유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더 조심하지 않고 저의 자유로운 사유들을 종종 올리겠다. 그래야 제 인스타그램이 제 색깔을 잃지 않는다"고 맺었다.
앞서 니키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실감은 가졌던 걸 잃어버려서 생기는 슬픔이 아니라 앞으로는 못 가질 미래에 대한 슬픔이구나"라며 어둡고 심오한 분위기의 사진을 함께 게시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니키리는 2006년 11세 연하 배우 유태오와 결혼했다. 유태오는 A24의 신작 영화 '페스트 라이브즈' 주연으로 발탁돼 최근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 = 니키리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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