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됐다.
KBO는 16일 1군 엔트리 변동을 공개했다. 경기가 없는 월요일이다. 10개 구단에서 단 1명의 선수도 1군에 올라오지 않았다. 대신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가 총 5명의 선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이 팀들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대체 선수를 1군에 올린다.
키움 외야수 박준태의 1군 말소가 가장 눈에 띈다. 송우현의 음주운전 혐의 및 퇴단으로 주전 우익수 도약의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새 외국인타자 윌 크레익이 예상보다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면서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21경기서 타율 0.189 4타점 9득점.
삼성은 이승현과 이재희, 두 명의 투수를 1군에서 뺐다. 특히 오른손 신인 이재희는 15일 수원 KT전서 선발투수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3.1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선방했다.
NC도 15일 대전 한화전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우완 강태경을 1군에서 제외했다. 강태경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이밖에 LG는 우완 이상규를 1군에서 말소했다.
[박준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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