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FC 1995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부천은 지난 14일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태현 크리슬란의 연속골과 한지호의 2어시스트를 앞세워 승리했다. 올해 서울 이랜드와의 맞대결에서 1무1패를 기록하고 있던 부천은 값진 승리를 얻었다.
부천은 2013년 K리그에 참가해 9번째 시즌 만에 K리그 통산 100승을 이뤘다. 또한 부천은 이번 연승을 통해 순위 경쟁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부천은 이 분위기가 반등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오히려 후반기 강한 동기부여로 초반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역 후 첫 득점을 기록한 안태현은 경기 직후 “오늘 승리로 인해 부천이 K리그 통산 100승을 이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긴다면 중위권 도약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부천은 오는 23일 안양과의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부천FC 1995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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