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 위티어 빙하크루즈(끝)-[포토 월드투어]
사실 빙하크루즈의 목적은 두가지였다. 하나는 정말 거대한 빙하가 바다로 쏟아지는 장관을 보는 것이고 하나는 범고래, 킬러 웨일을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두 가지 다 보지 못했다. 범고래는 정말 운이 좋아야 본다고 했는데 고래 그림자도 볼수 없었다.
대신 바다사자(?)인지 바다 코끼리 인지만 많이 보였다. 또 엄청난 수의 바닷 갈매기도 보였다.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유빙사이로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이었다.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수 있는 기온이었는데 유빙사이로 노를 저으며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노란색 카약 앞에 탄 사람은 우리나이로 초등학생도 되지 않을 듯한 꼬마였다. 아버지가 젓는 노에 의지한테 아주 태연하게 빙하 카약킹을 즐기고 있었다.
[사진=마이데일리 DB]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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