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일본의 유명 유튜버가 무개념 행동으로 사죄를 했다.
일본 현지 매체 J CAST뉴스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길 가던 여성에게 무작위로 "AV에서 본 사람이다!"라고 외친 후 그 반응을 보는 영상을 게재했고, 네티즌들의 거센 비판으로 사죄했다.
이 유튜버는 지난 2일 '길거리 여성에게 'A○에서 본 사람이다!'라고 소리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는 삭제된 이 영상에서는 유튜버가 길 가던 여성에게 "AV에서 본 사람이다!"라고 큰 소리를 치거나 여성이 가는 길을 막으며 드러눕기까지 한다. 심지어 여성들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도 되어 있지 않아 네티즌들의 더 큰 분노를 샀다.
이후 지난 7일 영상을 통해 "최근 부적절한 영상에 대해 사죄드린다. 해당 영상은 영상에 찍힌 여성의 친구분이 트위터를 통해 삭제를 요청해서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부터는 매일 영상 업로드를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명예훼손, 모욕죄, 걸 수 있는 건 다 걸어서 혼쭐내야 한다","앞으로 저 여성이 받을 피해는 생각해 봤냐?","유튜브 단속을 할 법률이든 뭐든 필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멤버 3명으로 구성된 유튜버 '오코사마란치'는 일본 오사카 난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해당 유튜브 캡쳐]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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