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성별의 구분이 없는 새로운 패션 경향을 의미하는 '젠더리스 패션'이 현재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2022 SS 남성 컬렉션에서는 여성들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했던 짧은 반바지, 크롭톱, 스커트 등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남자 아이돌들의 크롭톱 패션 역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샤이니 태민, SF9 유태양, CIX 승훈이 있다.
태민은 지난 5월 발표한 미니앨범 '어드바이스' 뮤직비디오에서 크롭 패션을 선보였다. 하얀 조거팬츠에 크롭 후드티를 매치,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태민은 긴 머리로 중성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잘록한 허리와 탄탄한 복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허리를 뒤로 젖힌 채 팔을 들어 올린 장면에서는 그의 스타일링이 빛을 발했다. 부드러운 웨이브를 추며 섬세한 춤선을 자랑한 가운데 허리에 있는 타투로 반전 매력을 뽐낸 태민이다.
유태양은 최근 공개된 한 화장품 브랜드 화보에서 시크한 젠더리스 패션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감하게 립스틱을 바르고 검은색 크롭티를 입은 그는 중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크롭티와 함께 검은색 코팅 팬츠와 부츠를 함께 매치해 직선적인 실루엣을 돋보이게 했으며, 다리를 더 길어 보이게 했다. 무엇보다 빨래판 복근과 우월한 비율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낸 유태양이다.
승훈은 첫 번째 정규 앨범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OK' Prologue : Be OK)'의 콘셉트 포토 촬영에서 크롭 패션을 선보였다. 승훈은 알록달록한 무지갯빛 헤어스타일과 청청 패션으로 청량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옷을 거꾸로 입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크롭 베스트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승훈은 아이돌 미모와 슬림한 몸매로 소년미와 성숙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뽐냈으며, 과감한 패션도 완벽히 소화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사진 = 태민, 유태양, CIX 공식 인스타그램, 태민 어드바이스 뮤직비디오 캡처]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