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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남달랐던 가위 썰을 공개했다.
현영, 브라이언은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iHQ '별에서 온 퀴즈'('이하 '별퀴즈')에 출연했다.
이날 괴담을 듣던 현영은 "나는 옛날에 집을 이사했는데... 이사한 첫날 너무 피곤해서 혼자 누워서 자는데 등 뒤에서 계속 쓰다듬는 느낌이 들면서 숨소리가 들리는데, 남자 숨소리인 거야. 근데 몸을 움직이려고 해도 움직여지지가 않는 거야. 가위에 눌린 거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너무 피곤해서 '가위에서 깨야겠다' 이 생각보다 '너무 힘든데... 어떡하지? 아 모르겠다'라며 그냥 잤거든? 그랬는데 그 다음날 일어났는데 느낌이 나쁘지가 않은 거야"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창희는 "그 남자가 마음에 들었구나!"라고 추측했고, 현영은 "아니 그게 아니다. 기분 나쁜 손길이 아니고. 그 느낌은 뭐지? 나쁘지 않았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남창희는 "또 왔으면 좋겠다?"라고 물었고, 현영은 "어. 어떻게 알았어?"라고 답한 후 "그래서 그 다음 날 '오늘도 가위에 눌리려나~'라고 생각하며 잤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귀신과 데이트 한 거야?"라고 어이없어 했고, 김환은 "자자 여기까지"라고 토크를 급 마무리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iHQ '별에서 온 퀴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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