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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박슬기(35)가 남편에게 외제 차를 선물했다.
박슬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신랑이 하루 앞선 제 생일에 서프라이즈를 공들여 해준 건 사실인데 저도 만만치 않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내 사랑은 좋겠다. 아내 박슬기에 딸은 공소예라서"라고 적힌 플랜 카드와 검은색 외제 차가 담겼다. 'Happy Birth day'라고 적힌 장식과 반짝이는 빨간 하트 풍선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영상에는 박슬기의 남편이 외제 차를 선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그는 "왜 그래요. 아니 이거 장난하지 마요. 리얼? 아니 이게 왜 여기 있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슬기의 남편은 웃음을 터트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슬기는 "기존에 타던 차가 작아서 SUV로 바꿔야 하는 타이밍에 협찬으로 시승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차량이라 살짝 할인에 할부껴서 구매한 #내돈내산"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가성비로는 이거 따라갈 차가 없는 것 같아서 전 결정을 했는데 신랑 마음속에는 다른 차가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고 식구가 더 는다면 그때는 내 사랑이 원하는 차로 고려해 보아요. 잔존가치는 제꺼니까 그때까지 장거리 삼가시고 곱게 타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슬기는 생일날 남편에게 C사 명품백을 선물 받았다. 당시 그는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 거래요. 그렇게 고생을 하셨다니 더 눈물이 났어요"라며 기쁨과 감동을 전했다.
박슬기는 지난 2016년 한 살 연상의 공문성(36) 씨와 결혼, 슬하에 딸 공소예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박슬기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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