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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유재석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석진, 조세호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식스센스 2'에 출연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또 굉장히 좋아하는 두 분이기 때문에 혹시나 시청자분들께서 내가 두 분을 추천했다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니다. 절대 아니다"라고 지석진, 조세호를 손절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야! 우리가 그럴 급이 아니야! 얘 지금 이상한 얘기하고 있네 진짜"라고 분노했고, 조세호 또한 "이제 형이 오라고 해서 가고 그런 시대가 아니야"라고 분노했다.
조세호는 이어 "어제는 나한테 전화하셔서 '세호야 형이 섭외에 힘 좀 실었다. 내일 녹화 오는 거 너무 좋고 한데... 형이 힘 좀 썼어'라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했는데 '그러면 50만 원만 줘'라고 하시더라"라고 유재석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야 이걸 얘기해? 이거는 사실 뭐 굳이 카메라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닐 수도 있는데 보통 게스트는 제작진이 알아서 섭외를 해. 그런데 두 분은 본부장님 컨펌까지 받고 왔다"고 반격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사람들이 진짜인 줄 알아"라고 억울해 했고, 전소민은 "진짜"라고 증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tvN '식스센스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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